이탈리아산 유럽쇠고기를 만나보세요
유럽에서 4번째로 큰 쇠고기 생산국인 이탈리아는 2016년에 285만 마리의 소에서 809,600T CWE(Carcass Weight Equivalent, 지육중량단위)를 생산하여, EU 전체 생산량의 10.4%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2012년에 도축된 가축들 중 40%가 이탈리아에서 길러지고 수입된 소였습니다.
오늘날 쇠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현재 이탈리아 육류 산업에서 중요한 상품이며, 살라미와 프로슈토를 포함하여 이탈리아의 고기 가공기술은 유명합니다. 2018년 이탈리아의 육류 산업 부문에서는 약 244억 8천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같은 기간에 육류 가공 및 보존의 생산가치는 2011년에 200억 유로로 크게 하락하였으나, 2017년에는 234억 유로로 가장 높은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다시 생산가치가 감소하여 227억 유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탈리아 토종 소에서 얻은 유럽쇠고기
전 세계적으로 800종 이상의 소 품종이 인정받고 있으며, 일부는 현지 기후에 적응하여 탄생한 품종이고 다른 일부는 특수 용도로 사람들에 의해 개량되어 탄생한 품종입니다. Chianina, Marchigiana, Maremmana, Podolica, Romagnola와 같은 품종들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유럽이 정한 고품질의 쇠고기(European Quality Meat)를 제공하는 이탈리아의 뛰어난 토종 소 품종들입니다.
전 세계 4위에 뽑힌 Chianina는 이탈리아 토종 소의 품종 중 하나이며, 가장 유명하고 품질이 좋은 유럽쇠고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Chianina 품종의 소들은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움브리아 지역에서 2,000년 이상 사육되어 왔습니다. 움브리아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해안에 접해있지 않은 지역이며, “이탈리아의 녹색심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펜니노 산맥이 이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산맥을 따라 높낮이의 기복이 있으며, 강과 호수가 가로세로로 존재하고 정글이 울창한 작고 오래된 마을들이 어디에나 있는 지역입니다.
처음에 이 소들은 농업을 위해 사용되었지만 1960~70년대를 지나면서 농업은 점차 기계화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에 이용되었던 소들을 식용으로 도축하면서 맛있는 고기의 품질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후 식용으로 소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움브리아 지역에 있는 소 농장들은 1990년대 광우병이 발견된 이래로 첨가물 없이 곡물과 풀과 같은 전통적인 자연 사료로만 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과 맛으로 그 가치가 두 배로 높아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유럽의 고품질 쇠고기(European Quality Meat from Italy)는 우리의 식탁에서 좋은 맛과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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