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소고기의 여러 장점을 활용하여 이탈리아 요리들은 유럽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미식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책임있는 축산업 방식으로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탈리아가 고품질의 유럽소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번 기사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높은 생산량과 우수한 수출량

2022년 EUROSTAT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전체 유럽 소고기 중 11.6%를 생산해내며 해당 산업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이탈리아에서 길러지고 있는 600만 마리의 소와 이를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노고 덕분이며, 유럽 소고기 산업 부문에서 이탈리아의 경쟁력을 강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상세히 살펴보자면 2022년에 이탈리아는 총 747,210톤의 고품질 유럽소고기를 생산해냈으며, 다른 국가로 수출한 것은 123,000톤 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매우 인상적이며, 기본적으로 생산량이 뒷받침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기 때문에 이러한 높은 수출량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1. 환경적 지속가능성 준수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유럽 소고기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모범적인 표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모든 지역에서 축산업자들은 목우를 하면서도 수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자원 관리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여 세계 평균 대비 25%의 사용량 감축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탈리아산 유럽소고기 1kg를 생산하기 위한 물 사용량이 11,000L로 전 세계 평균값인 15,000L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사용된 물의 13%만이 진정으로 ‘소비’되는 양이고 나머지 87%는 다른 것에 활용할 수 있는 ‘녹색물’로 변환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녹색물’이란 주로 동물 사료를 만들기 위해 재배하는 곡식에 사용되는 빗물을 의미합니다. 즉, 사용한 물의 87%가 다시 활용되어 가축 사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활용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환경을 생각하고 자원의 순환을 고려하는 접근법은 소고기 산업분야를 넘어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 유지에도 중요한 측면입니다. 

 

  1. 세계가 인증한 품질

위에서 제시한 것처럼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유럽 소고기는 단순히 많은 양이 생산되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품질의 우수성을 뒷받침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많은 유럽 소고기들은 원산지 지정(PDO)와 지리적 보호(PGI) 라벨을 붙이고 판매되며, 소비자들이 이를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이탈리안 요리와 음식 문화의 맛과 우수성에 풍미 가득한 고품질 유럽 소고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방식의 소고기 요리들은 지중해 식단을 구성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맛과 영양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Photo credits: ©ASSOCARNI/Associazione Nazionale Industria e Commercio Carni e Besti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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