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ia Gallega(루비아 가예가)는 포르투갈과 국경이 맞닿아 있고 두 면이 대서양으로 둘러쌓여 있는 스페인의 북서쪽 끝, 갈리시아 지방에서 유래한 가장 유서깊은 스페인 소 품종입니다. 

Rubia Gallega 소의 털 색깔을 “Galician Blond”라고 부를 정도로, 예쁘고 고급스러우면서 강인함까지 느껴지는 시나몬 색상과 오렌지 빛깔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 품종입니다. 이 소들은 뿔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품종에 비해 근육질이라 식감과 맛에서 압도적인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 1마리에서 나오는 고기의 양이 700kg으로, 다른 품종에서 나오는 고기 양의 약 2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페인 북서부 지역의 초목이 무성한 언덕에서 유래한 이 오래된 품종의 소가 그렇게 맛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의 비밀은 바로 다른 품종보다 훨씬 더 오래 키운다는 것입니다. 이 특별한 품종의 소들은 갈리시아 지방의 목초지에서 최소 8~12년 동안 풀을 뜯고 자라며, 이 과정에서 근육과 지방이 적절히 분포되며 마블링이 좋은 지방층을 형성합니다. 이는 향후 얻게되는 소고기의 맛과 육향, 매우 미세한 질감, 섬세하고 촘촘한 마블링에 의해 결정되는 육질과 육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심지어 어떤 소들은 15~18년 이상 방목해 사육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긴 시간 동안 사육되면서 단단하고 섬세한 마블링이 만들어지고, 소고기에 특유의 토양이나 견과류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과 향이 스며듭니다. 오래 사육하면 질기고 거친 고기를 얻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오히려 이 품종의 소고기는 자라면서 단단한 근육질을 형성하여 진한 풍미의 육향과 맛을 가질 뿐만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의 고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품종의 소고기는 전통적으로 숯불에 구워서 먹어왔지만, 후라이팬이나 무쇠 그릴, 철판에서 구워지더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Rubia Gallega(루비아 가예가) 소고기는 풍부한 지방을 가지고 있고, 오랫동안 길러지면서 형성된 특유의 개성있는 풍미를 띈다는 사실입니다. 적당한 양의 기름과 소금, 불만 있으면 “루비아 가예가” 소고기로 누구나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럽산 프리미엄 소고기를 먹고 싶을 때, 스페인의 Rubia Gallega(루비아 가예가) 품종을 기억해주세요~!! 잊지 못할 강력한 맛과 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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